[수원=뉴시스]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사진=경과원 제공)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9~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2건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과 156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17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천시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해 총 128건의 현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자카르타·호치민과 협력해 ▲사전 시장성 평가 ▲상담품목에 맞는 바이어 발굴 ▲1:1 맞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사 배정 ▲항공료 및 차량 지원 등 전 과정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 중 아그로비즈는 미생물 기반 기능성 비료로 토양을 개선하고 작물 수확량을 늘리는 친환경 농업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에서 1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경과원은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 지원, 계약 체결 후 이행 과정 모니터링, 추가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동남아 시장은 인구 기반과 한류 영향력 덕분에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이 수출의 첫걸음이 아닌 실질적 진출의 발판이 되도록 사후관리와 연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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