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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휩싸였던 격포항 수산시장, 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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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에 휩싸였던 격포항 수산시장, 내달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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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영업 재개

전북 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전경. 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 격포항 수산시장 전경. 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시는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격포항 수산시장의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 건립된 격포항 수산시장은 연면적 1,322㎡·2층 규모로, 점포 26곳이 입점해 운영돼 왔다. 바다 옆에 자리 잡고 있어 주말이나 명절에는 관광객이나 귀향객이 많이 찾는다. 화재는 설 연휴 이틀 전인 지난 1월 21일 오후 11시 12분쯤 발생했다. 이 불로 점포 11곳과 수족관, 냉장고, 수산물 등이 탔다. 불은 1시간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찰, 소방당국이 합동감식을 진행한 결과 수족관 배선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부안군은 상인들에게 긴급 재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복구 공사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영업 준비를 마쳤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화재로부터 신속히 상업 기반을 복구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격포항 수산시장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