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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무제 측은 16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첫 여름, 완주' 출간과 더불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영 이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만, 방송 이후 도서 뒷면에 기재된 유선 전화 번호로 출판사와 무관한 내용의 연락과 장난 전화들이 과도하게 이어져 업무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제는 현재 2인으로 구성되어 출판 업무와 도서전 준비로 야근 및 주말 근무가 연속되고 있다. 이에 부득이하게도 유선 전화는 운영이 어렵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 대신 문의를 받을 수 있는 메일 계정을 신설했다"고 했다.
또 "출판사에 대한 응원의 선물은 마음만 받고자 한다. 도서 구매로 힘을 주시면 그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기도 하다"면서 "현재 채용 계획이 없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방송 이후 이력서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죄송하지만 거절의 말씀을 정중히 드려야할 것 같다. 더욱 멋지고 성숙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당분간은 둘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지난 11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고 출판사 무제의 대표로서 활동하는 근황을 알렸다. 박정민은 사고로 시각장애인이 된 아버지를 위해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설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을 출간한 사연, 유일한 직원과 둘이서 회사를 운영하느라 생긴 해프닝 등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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