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개최
“K-방산의 지속 가능성 보장”
“K-방산의 지속 가능성 보장”
민·관·군·산·학·연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군과 국가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5)이 1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국방MICE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민·관·군·산·학·연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군과 국가산업 발전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KOREA 2025)이 1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산업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육·해·공군, 그리고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한다.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개막식에는 군 지휘부와 대전광역시장, 국회의원, 정부 출연연구소, 그리고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한다.
InLEX KOREA는 주최기관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주요 컨퍼런스, 설명회 등을 직접 기획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의 최신기술과 제품, 군 정책 등을 군과 기관, 기업 등이 소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표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풍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18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며 주한외국대사관과 외국군 등 30여 개국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전시회와 함께 국제 컨퍼런스를 포함한 13개 주요 세미나와 16개 분야별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1일 차에는 개막식에 이어 육군과 해군, 한화오션, 마이크로소프트사, HD현대, KAI 등이 참여하는 미래전 대비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체계 발전 국제컨퍼런스와 민·군 융합형 해군·해양 유지·보수·정비(MRO) 산업발전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이어 2일 차에는 Xon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항공우주연구원, 드론작전사령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항법시스템 발전 국제세미나와 드론·대드론 전력발전 세미나, 미래 지휘통제체계 전투발전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3일 차에는 육군과 방사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등이 육군 MRO와 드론 표준화 발전전략 세미나, 그리고 주한미군 2사단장이 기조연설로 나서는 다영역 작전 국방 첨단기술 세미나 등이 열린다.
InLEX KOREA 기간 워리어플랫폼과 차세대동력원, 드론봇, 사이버전자전, AI·양자, 첨단기동·신소재 등 16개 분야별 다양한 심포지엄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민·관·군 소통과 협력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계획돼 있는데, 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간 정보교류와 제품의 군 활용을 위한 절차 등 상담을 위해 군 활용성 간담회가 진행된다.
또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과 수출 지원여건 마련을 위해 한국과 일본, 대만 투자자와의 상담회와 12개국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배순근 국방마이스연구원장은 “군의 준비태세를 지원하고 국가산업 활성화와 K-방산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방산업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