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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비화폰 지옥의 문이 열렸다…심우정 수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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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비화폰 지옥의 문이 열렸다…심우정 수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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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당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진행 중"


심우정 검찰총장과 김주현 민정수석이 비화폰으로 통화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검찰총장이 비화폰을 쓴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다"며 "김건희 수사와 관련해 심우정 총장도 당연히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지난 12.3 내란에 가담한 의혹이 나온 만큼 해당 부분도 조사해야 한다"며 "비화폰의 지옥문이 열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검찰 총장이 비화폰을 썼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역사상 최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검찰 정권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검찰총장에게 지급된 비화폰으로 어떤 검찰권 남용, 국기 문란이 있었는지 수사로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화가 이뤄졌던 지난해 10월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당시에는 '도이치'뿐만이 아니라 명태균 관련 수사 그다음에 '명품백' 수사 이런 것들이 진행 중이었던 거거든요

그러면서 수사 방해 의혹이 생겼으니 심우정 총장도 당연히 수사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심우정 검찰총장의 비화폰 사용, 자체도 당연히 김건희 특검법의 수사 대상이고 심우정 검찰총장은 수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어 지난 12.3 내란 당시에 검찰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비화폰을 통해 관련 내용도 규명되어야 한다면서 지옥문이 열렸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


검찰이 12.3 내란에 가담한 부분에 대해서도 당연히 조사해야 되고 그것이 '비화폰의 지옥문이 열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비화폰의 통화를 추적해서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규명해야 된다.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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