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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탈을 대비해 마리오 힐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영국 '팀 토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전 디렉터 파비오 파리티치 복귀를 추진 중이다. 파리티치가 오면 이탈리아에서 새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파리티치가 있을 때 토트넘은 로메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기 등을 영입한 바 있다. 힐라가 토트넘 새 타깃이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 본머스도 힐라를 원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도 눈여겨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 대안으로 힐라가 선택할 예정이다. 라치오에 복귀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힐라 판매불가를 선언했지만 5,000만 유로(약 787억 원) 이상 제안이 올 경우에는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잃을 위기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한 이후에도 로메로는 떠나려고 한다. 로메로는 오랜 기간 토트넘 핵심이었고 부주장으로서 활약을 했다. 거친 수비로 문제를 일으켰으나 부주장이 된 이후에는 사라졌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문제로 인해 고생했으나 나오면 제 실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획득했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새로운 클럽으로 도전을 하려고 한다. 로메로가 이탈하면 토트넘 수비에 큰 공백이 생긴다. 미키 판 더 펜 외 라두 드라구신, 케빈 단소, 벤 데이비스가 있으나 로메로를 대체할 센터백을 필요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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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라가 언급됐다. 힐라는 스페인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레알 연령별 팀을 거쳐 1군에도 올라섰으나 기회를 못 받았고 2022년 라치오로 이적했다. 초반에는 제대로 뛰지 못했지만 점차 출전시간을 늘리더니 지난 시즌 완벽한 핵심이 됐다. 라치오는 감독 변화 속 불안한 시즌을 보냈지만 힐라 활약은 대단했다.
힐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를 뛰었고 UEL에서도 10경기를 소화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안정감을 보여줬고 빌드업 능력, 적극적인 경합도 장점이다. 키가 작은 게 단점인데 다른 장점으로 채워 라치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활약으로 유수의 빅클럽이 힐라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로메로가 떠나는 게 확정되면 힐라 영입에 더욱 힘을 쓸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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