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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맥주 마시고 응급실행...단골손님 "장난이었는데"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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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맥주 마시고 응급실행...단골손님 "장난이었는데"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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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민중기 수사 대상 아냐…파견 검사 공범으로는 가능"
아기에게 보드카를 먹이는 충격적인 장면, 기억하십니까?

지난 2022년 영국, 생후 1년도 안 된 아기에게 높은 도수의 술을 먹이는 부모의 영상이 공개돼 세계적인 공분을 샀고,

결국 부부는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이런 일이 또 반복됐습니다.

저장성 타이저우의 한 음식점에서 18개월 된 주인집 아기에게 단골손님이 맥주를 먹인 건데요.

아이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두드러기까지 올라와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아기의 어머니는 주방에 잠시 있었을 뿐인데 그사이 손님이 아이에게 50ml 가까운 맥주를 먹였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조금만 늦었으면 호흡까지 멈췄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데요.

가해자는 고향에선 흔한 일이라며 장난이었다고 말해 공분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피해 부모는 법적 대응과 병원비 전액 배상을 요구한 상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술을 먹인 황당한 어른들.

엄연한 아동 학대라는 점, 명심해야 겠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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