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무진장 여름 블프' 시간당 5만개 판매 '불티'

시작 38시간여 만에 누적 판매액 600억원 육박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여름 블프)'가 누적 판매액 6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무진장 20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의 모습. [사진=무신사]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보다 하루 앞당긴 38시간여 만에 기록이다. 그간 주춤했던 여름 상품 판매가 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행사를 계기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 수량은 170만개로, 시간당 5만개에 달하는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홍대·대구·성수@대림창고 3개 매장에서는 지난 14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를 시작했다. 지난 14~15일 주말 양일간 해당 매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3만명을 넘어섰다. 직전 주말과 (지난 7~8일)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성수@대림창고에서는 무진장 여름 블프를 맞아 패션 브랜드를 조명하는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 중이다.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는 인기 브랜드 신발을 최대 60% 할인하는 '슈즈 세일 존'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2월 리뉴얼을 통해 대구 편집숍 중 가장 규모가 큰 슈즈 월을 조성한 효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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