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대비 협상 진도 더뎌…성장동력 창출 계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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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미 협상 TF 킥오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취임 후 첫 번째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 통상협상에 총력 대응한다.
여 본부장은 17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관계부처 실·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한미 통상협상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대응상황과 전략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협상 기한 촉박한 만큼, 모든 부처에 주요 이슈를 적극 검토하고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상추진위에 참석한 관계자들도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부는 향후 집중적인 협상 진행에 대비해, 통상추진위 수시로 개최하는 등 범부처 공동대응체계를 공고할 방침이다.
여 본부장은 "우리는 여러 불확실성 탓에 주요국들보다 협상 진도가 더뎠던 상황"이라며 "이번 한미 통상협상을 통해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동력 창출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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