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쇼핑몰 주차장서 흉기 든 괴한…"살려달라 소리쳤지만 아무도 없었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한 대형쇼핑몰 주차장서
지난달 22일 강도 사건 발생
흉기 든 괴한이 20대 여성 마 모 씨 차량에 올라타
강도 위협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동
피해자는 강도 몰래 남자친구에 연락
신고 받은 경찰이 곧바로 출동
[마 모 씨/피해자]
“경찰이 차에서 내리라고 하자 그 때 갑자기 그 사람이 저를 찌르기 시작했어요.”
결국 흉기에 20여 차례 찔려 병원 이송
“한 차례 폐를 찔렸지만 생명에 지장 없어”
피해자는 과거 가슴 확대 수술 받아
보형물 덕에 치명상 피해
[마 모 씨/피해자]
“(흉기를 든) 팔을 이쪽까지 뻗어서 저를 위협했어요. 제게 '죽고 싶냐'고 말했어요.”
피해자 “평소 자주 가던 쇼핑몰”
“위험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 해”
[서 모 씨/피해자 어머니]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시간대였어요. 번화한 쇼핑몰이었고요. 당시 제 딸이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보지 못 했죠.”
논란이 커지자 당국 나서
“피해자의 합법적 권익 보호”
“안전 책임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행정 처벌 예정”
이도성 특파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