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4대 종교 문화체험 여행'에 참여한 사람 10명 중 8명 가량은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나 익산만의 쉼과 사색 여정에 대한 전국적인 인기를 재확인해줬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치유 관광 프로그램 '성지 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통해 전국에서 온 참여자들이 쉼과 사색을 더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호평하고 있다.
익산시는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도 여행의 감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 |
▲익산시의 '4대 종교 문화체험 여행'에 참여한 사람 10명 중 8명 가량은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나 익산만의 쉼과 사색 여정에 대한 전국 각지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익산시 |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2024년까지 3년간 운영된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종교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치유형 순례 여행이다.
원불교와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4대 종교의 성지를 중심으로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는 1박 2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4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전국에서 171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참여자 중 78.7%가 다른 지역 거주자였고 87.3%는 지인의 추천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4대 종교 문화체험에 참여한 10명 중 8명 가량은 타지역에서 방문한 셈이다.
참가자 만족도 역시 94.1%에 달해 자발적인 입소문과 재참여 의사를 유도할 만큼 높은 호응을 입증했다.
지난해 35.8%였던 50대 이하 참가자 비율이 올해 상반기에는 53.6%로 증가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10월 총 6회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일정도 1박 2일 코스로 구성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힐링과 감동을 주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분이 익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