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SaaS 서비스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를 운영하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가 프리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투자파트너스와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박병민 대표는 이번 투자가 자사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데이터 커넥터 추가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이커머스 사업자가 AI 분석을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도화된 AI 제품 개발을 위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의 핵심 인재를 채용할 방침임을 전했다.
박 대표는 금융권에서 정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과 카카오에서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화하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라플라스 애널리틱스가 목표로 하는 ‘이커머스 AI 에이전트’ 개발 방향과 부합한다.
본엔젤스투자파트너스 노호정 선임은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여 제품 개선으로 이어지는 역량을 갖춘 회사로 판단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스트롱벤처스 조지윤 이사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가 월간 반복 매출(MRR) 기준 15% 성장률과 분기 흑자를 동시에 달성하며 제품-시장 적합도(PMF)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며 “실질적 지표를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을 입증한 팀이라 높은 평가를 통해 투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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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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