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바탕으로 가늠한 우리 국민의 경제 심리가 최근 11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뉴스심리지수가 108.4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뜻인데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난해 12월 77선까지 추락했었던 지수는 올해 1월 잠시 100선을 회복했다가 미국 관세 여파로 지난 4월 다시 하락했었습니다.
지난 6월 3일 대선 이후 코스피가 29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20조 원 이상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논의되는 점이 경제 심리 개선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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