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주도 백신 개발 센터인 '정몽구 미래의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려대 의료원에 설치된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앞으로 감염병과 백신 개발, 유전자 세포 치료 등을 연구하게 됩니다.
4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현대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은 "감염병 극복을 위해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 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습니다.
이날(16일) 준공식에서 정의선 회장은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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