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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6월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2025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랑의열매가 전국 268건의 추천 배분 사례를 대상으로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사업성과 및 파급성, 체계성 및 합리성, 예산의 현실성 등을 종합 평가해 19건의 우수 배분사업을 선정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분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사랑의열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우수 배분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활동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립역량강화사업 ‘드림캐치’ 프로그램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드림캐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자립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맞춤형 꿈 지원비,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결과 참여 청소년들의 진로성숙도와 학업 자기효능감이 유의미하게 향상됐으며, 부모의 양육태도도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 조정현 센터장은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을 비롯해 울산 지역 아동들의 권리와 자립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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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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