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진행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를 이유로 급히 워싱턴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무산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내일(현지 시간 17일)로 예정이 돼 있었다. 시간까지 확정이 된 상태였다"면서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확인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진 데 대해 대통령실은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만남은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꽤 구체적인 진척이 있는 거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영상편집: 지윤정)
이승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