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캐디, KT 강북·강원광역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 zum 뉴스

골프생활 플랫폼 ‘김캐디’를 운영하는 ㈜김캐디가 KT 강북·강원광역본부와 전국 스크린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가맹점의 통신 인프라 및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와 공동 마케팅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T 지니TV '우리동네 광고'를 통한 지역 기반 광고 송출 △KT 매장 자동화 솔루션(하이오더 등)의 우대 공급 △가맹점 대상 통신환경(유·무선) 및 통화매니저 컨설팅 제공 △공동 영업 활동 및 매장 최적화 지원 등이다. 관련 서비스 조건과 요금은 KT의 소상공인 전용 신청서를 통해 별도 안내된다.

KT는 본 협력을 통해 김캐디 가맹 매장에 지니TV 광고, 통신 인프라, 통합 컨설팅, 매장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김캐디는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유입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지니TV 채널을 활용한 연습패스 할인 쿠폰 제공 등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도 병행하며,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장 업계는 최근 예약, 결제, 출입 등 운영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김캐디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며 일부 매장에서 무인 운영 모델 도입 가능성도 함께 검토 중이다.

박성열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김캐디와 협업을 통해 전국 6,000여 개 골프 매장에 KT의 미디어·통신 기술력을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상권과 중소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캐디 최재림 부대표는 “KT와의 협력은 골프 매장 운영자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기회와 함께 운영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 중심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골프장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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