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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당초 내일하기로…트럼프 조기귀국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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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당초 내일하기로…트럼프 조기귀국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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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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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이어지는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세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힌 가운데 대통령실은 "(내용을) 확인 중"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이 당초 내일(18일) 예정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7일) 기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이 사실상 불발됐는데 미국 측의 사전 양해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미국 정상회담은 사실상 예정돼 있었지만, 속보를 접한 상황에서 확인 중에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이) 원래 예정돼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가 조기 귀국하기 전 회동 준비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엔 "속보가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며 "저희도 내일로 예정돼 있었고 사실상 시간까지 확정된 상태여서 그 부분은 좀 더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G7) 정상 만찬 이후 귀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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