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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약자의 눈으로 미래 보는 게 행정…장마·폭염 미리 점검”

이데일리 김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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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약자의 눈으로 미래 보는 게 행정…장마·폭염 미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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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사회·복지 부처 업무보고
“내란으로 실추된 국격 회복 위한 전략 점검”
“대통령 G7 출국 이틀째, 전 부처 긴장 유지”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7일 “장마와 폭염으로 취약계층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긴급하게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인사청문회준비단 사무실에서 사회 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며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게 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에 이어 부처 업무보고 일정을 공개하며 후보자로선 이례적인 행보를 계속했다. 이날은 외교·안보·사회·복지 부처가 보고했다. 김 후보자는 “정책 중심 청문회의 취지에도 맞고, 과거의 선례에도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의 보고 또는 학습 지원 회의가 적극적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내란으로 실추된 국격 회복을 위한 전 부처의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중동사태 등 대응상황도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한 “대북전단으로 인한 국민의 안전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며 “전 부처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했는데 과연 어떠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오늘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G7회의 출장을 언급, “대통령께서 출국한 지 이틀째 정부의 전 부처가 자율적으로 긴장을 잘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공직기강도 다잡았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김태형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사진=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