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왼쪽)과 정보근(오른쪽)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썸머레이스에 우승을 차지한 뒤 함께 한 팬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올스타전의 또 다른 볼거리 ‘썸머레이스’가 올해도 찾아온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어린이 팬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썸머레이스는 구단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어린이 팬과 남녀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총 6개 구간(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이다. 지난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한다.
KT 로하스(왼쪽)와 삼성 이승현(가운데), 한화 주현상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썸머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또한 올해는 참가자의 안전과 집중도 향상을 위해, 경기 시작 전 참가자와 관중 모두가 함께하는 스트레칭 타임을 새롭게 마련했다.
지금까지 열린 네 차례 레이스에서는 2019년 이정후·샌즈(키움), 2022년 서진용·박성한(SSG), 2023년 김민석·김원중(롯데), 그리고 2024년 정보근·황성빈(롯데)과 박지환·문승원(SSG)이 팬들과 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썸머레이스 팬 모집은 KBO 올스타전 홈페이지를 통해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어린이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하고 싶은 이유와 응원하는 구단과의 사연, 인증샷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사진, 영상 첨부 가능) 응모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25일에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 선정된 10개 구단 팬에게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를 제공하며, 우승 시 별도 상금을 수여한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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