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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좌파가 되나? 그럼 개념 연예인?”…안치환 싱글 ‘개념 연예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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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좌파가 되나? 그럼 개념 연예인?”…안치환 싱글 ‘개념 연예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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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디지털 싱글 ‘개념 연예인’ 표지. 에이앤엘(A&L) 엔터테인먼트 제공

안치환 디지털 싱글 ‘개념 연예인’ 표지. 에이앤엘(A&L) 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 안치환이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디지털 싱글 ‘개념 연예인’을 발표한다.



안치환 소속사 에이앤엘(A&L)엔터테인먼트는 17일 “19일 낮 12시 안치환이 디지털 싱글 ‘개념 연예인’을 발매한다”며 “특정 단어의 틀로 가둬지는 생각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생각을 전하는 노래로, 일상적 언어로 쓰인 가사는 경쾌한 리듬에 얹어져 뮤지컬 넘버와 같은 인상의 곡”이라고 밝혔다. 음원 공개와 함께 유튜브 ‘안치환 티브이(TV)’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안치환은 소속사를 통해 “‘개념 연예인’ 이 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뮤지션의 입장에서 볼 때 반갑지 않은 말이다”라며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입장과 생각이 있고 그것을 표현하고 살아갈 자유가 있습니다.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면 필요치 않은 말”이라고 곡을 만든 의도를 밝혔다. 이어 그는 “말의 재미와 위트를 모르지는 않지만 불필요한 규정과 어느 틀에 가두는 이미지화는 검열과 다르지 않다”며 “그저 자유로운 생각과 다채로운 삶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래는 “이런 내가 이상한 건가?/ 이러면 난 또 좌파가 되나?/ 이러면 내가 그 개념연예인?/ 아~ 정말 싫다!”라며 아티스트를 향해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을 비판한다.



지난달 12∙3 내란사태를 이겨낸 시민들을 위한 헌정곡 ‘세상의 빛’을 발표한 안치환은 오는 가을 정규 14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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