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습경보가 울리자 주민들이 주차장으로 대피하고 있다. 2025.06.17. /사진=민경찬 |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자국민에게 가능한 한 빨리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권고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사관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지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계속 격화하면서 민간 시설이 훼손되고 민간인 사상자가 증가하는 등 보안 상황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사관은 이스라엘 영공이 폐쇄된 상태이므로 요르단으로 향하는 육로를 거쳐 이스라엘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이미 지난 15일부터 영사 서비스 등 대외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16일엔 이스라엘 소재 자국민들에게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이스라엘 당국이 발표한 안전 경고와 대피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경고했다. 또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의 3개 통로로 출국할 수 있다고 안내했었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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