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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데뷔 초 외모 악플 일침 "너넨 보는 눈이 없어"

뉴시스 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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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데뷔 초 외모 악플 일침 "너넨 보는 눈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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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2025.06.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데뷔 초 외모 비하와 악플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녀시대 효연과 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효연에게 "데뷔했을 때 대중의 반응에 상처도 받고,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고, 그것에 따라 컨디션이 좌지우지되기도 하지 않냐"고 물었다.

효연은 "엄청 슬펐다"며 "얼굴로 자꾸 뭐라 그랬는데 저 인기 진짜 많았다. 근데 생긴 게 제가 봐도 좀 세긴 했다. 근데 생긴 걸로 뭐라 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현은 "생긴 걸로 뭐라 한 게 아니다"며 "그때 안티가 너무 많았고 춤을 열심히 추다 보니까 항상 예쁘게 출 수 없지 않냐. 과하게 춘 걸 캡처해서 안티들이 그랬던 것"이라고 말했다.

효연은 "외모적으로 판단하는 건 제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면 내 실력으로 이겨보자. 너희는 보는 눈이 없어 혼자 이렇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효연이가 멋있다"고 인정했고 서현도 "언니가 진짜 멋있다"고 치켜세웠다.

효연과 서현은 소녀시대 활동 당시 멤버 간 라이벌 의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지에서 중국어를 배운 효연은 "SM이 소녀시대에 돈 진짜 많이 썼다"며 "12세 때부터 연습생을 시작했는데, 연기, 언어, 춤 등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현이가 언어를 잘하는데 중국어를 열심히 하더라. 속으로 '얘는 왜 맨날 책을 들고 다니지' 하며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며 "멤버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발전한 게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현은 "쉽게 살려고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하자 효연은 "쉽게 살고 싶다. 원래 하는 만큼 돌아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세상 다 귀찮다. 20대 때 열심히 살았으니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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