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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는 냄새" 유명 관광지 '텅'…수백만 톤 몰려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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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는 냄새" 유명 관광지 '텅'…수백만 톤 몰려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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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지하면 단연 떠오르는 곳, 바다겠죠.

다들 푸른 물, 상쾌한 공기를 기대하며 방문할 텐데 점점 기후변화의 영향을 피해 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멕시코 카리브해 연안의 해변 하면 그림 같은 풍광으로 유명하지 않나요?

그런데 해변을 따라 거무죽죽한 해조류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수백만 톤의 갈조류가 밀려온 건데, 더운 날씨에 부패하기 시작하면서 달걀 썩는 듯한 악취까지 진동한다고 하네요.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해변과 주변 상가, 호텔 등은 별 수 없이 텅텅 비었고요.


주민들까지 총출동해 갈조류 제거에 나섰지만 치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원래 갈조류는 봄부터 증가해 여름까지 번식하는데,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해수 온도 상승 때문에 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jgarland22, oscarcatss, justin.the.moment, Lunalun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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