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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장 좋아한 클럽은 맨유입니다" 맨유, 요케레스 놓쳤지만 NEW 공격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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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가장 좋아한 클럽은 맨유입니다" 맨유, 요케레스 놓쳤지만 NEW 공격수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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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위고 에키티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가장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과거 에키티케의 발언을 전했다. 에키티케는 지난해 12월 'RTL'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클럽은 맨유였다. 항상 그들을 존경해왔다"라고 말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이어서 "맨유는 현재까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접촉한 유일한 클럽이다. 리버풀과 첼시는 지금까지 선수 측과 구체적인 대화만 나눴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에키티케 영입에 나섰다. 당초 가장 유력한 최전방 공격수 영입 후보는 스포르팅 소속 빅토르 요케레스였는데 영입 과정에 난항을 빚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의 인연 덕분에 이적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 "최근 몇 주 동안 요케레스의 선호는 아스널 이적이었다.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스널은 벤자민 세슈코 이적에 관해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요케레스도 명단에 두었다. 맨유는 여전히 영입을 원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로 유명한 기자다.

맨유는 요케레스를 놓쳤을 때를 대비하여 다른 선수도 알아보고 있다. 바로 프랑크푸르트 소속 에키티케다. 에키티케는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프랑크푸르트에서 완전히 포텐을 터뜨린 최전방 공격수다. 190cm의 장신임에도 유연한 움직임과 연계, 득점력이 장점이다. 이번 시즌 프랑크푸르트에서 모든 대회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탑급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정교한 중거리 슈팅을 차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에키티케 영입에서 어느 정도 진전이 있는 모양이다. 산티 아우나 기자 또한 15일 "에키티케의 에이전트와 맨유 사이의 논의는 이틀 동안 더 구체화됐다. 맨유는 에키티케의 램스 시절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선수 측과의 협상은 긍정적이었다. 맨유는 이미 프랑크푸르트와 협상을 마쳤으며 에키티케도 이적에 열려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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