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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반 리워드 앱 보윙,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5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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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반 리워드 앱 보윙,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5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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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반 리워드 앱 보윙(대표 오동길)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5억원을 넘어섰다.

보윙은 2023년 6월 출시 이후 참여형 광고 시스템을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최근 누적 매출 15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광고 영상을 시청한 뒤, 연관 문구를 음성으로 따라 읽으면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순 조회형 광고를 넘어 사용자의 음성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광고 몰입도와 전환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 기업으로, 음성 기반 리워드 광고 외에도 소비자 행동 분석 기반의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오퍼월(Offerwall) 대표 사업자인 NBT, 아바티 등과 제휴를 통해 자사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외부 채널에서 광고 유입 경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에게는 더 넓은 노출 기회와 전환 가능성을, 사용자에게는 자연스러운 광고 경험과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를 기반으로 보윙은 광고주와 사용자 양측의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오퍼월 광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동길 대표는 “광고주가 원하는 목표를 정밀하게 이해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알고리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사용자 참여 기반의 광고 효과 극대화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 행동 분석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를 광고주와도 적극 공유하기 위해, 통합 광고주 플랫폼 '썬데이비즈'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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