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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라면' 열풍···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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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 라면' 열풍···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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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장우 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장우 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장우 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대전=팍스경제TV] 대전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꿈돌이 라면'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입니다.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두 가지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꿈돌이 라면이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의 부활이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말, 꿈돌이는 '꿈순이'와 자녀, 반려견 등 10명으로 구성된 '꿈씨 패밀리'라는 새로운 세계관으로 재탄생했으며 이는 단순한 캐릭터 마케팅을 넘어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만 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성심당 빵처럼, 꿈돌이 라면도 '대전에 와야만 구입 가능한 관광 상품'으로 인식되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포장지를 든 채 인증샷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이제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


꿈돌이 라면의 성공에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전체 기획을 총괄 조정하고, 대전관광공사는 캐릭터 활용·홍보 마케팅을 지원했습니다.

지역 기업은 제품 개발, 생산, 유통을 전담하며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협업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20년간 라면 스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온 지역 식품기업의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맛의 완성도 또한 흥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키링,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꿈돌이 라면 굿즈'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은 연일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이제 과학수도, 빵의 도시, 웨이팅의 도시 등 다양한 수식어와 함께 도시 전체가 하나의 명품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며 "꿈돌이 라면은 대전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가는 '대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맛의 도시 대전'이라는 타이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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