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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행정 혁신과 교육 개선을 위한 '2025 AI 해커톤 대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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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행정 혁신과 교육 개선을 위한 '2025 AI 해커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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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디지털 기술을 행정과 교육 현장에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학년도 KBU 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커톤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질적 솔루션을 통해 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 자격은 경복대학교 소속 전 구성원에게 열려 있으며, 최소 3인 이상의 팀 단위로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팀을 구성하는 ‘혼합 팀’ 참여를 권장해,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재 6월 넷째 주에 예정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앞두고 있으며, 이어 7월부터 8월까지 팀별 솔루션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 중 심사를 통해 10월 15일에 우수팀을 발표하고 시상하며, 10월 한 달간은 시범 운영과 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대회의 마지막 단계인 11월 13일에는 솔루션 성과 확산 및 실전 적용을 위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 규모도 눈에 띈다. 대상 1팀에게는 5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 400만 원, 우수상 2팀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복대는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참여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자유 주제와 지정 주제로 나뉜다. 자유 주제는 교육과 행정 전반의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제안이 가능하며, 지정 주제는 총 18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Monday.com 기반 행정 플랫폼의 Google Spreadsheet 이전 ▲ERP 기반 인사 개편 ▲AI 행정 자동화 시스템 ▲실시간 학사 성과 진단 ▲논문 작성 보조 시스템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시스템 ▲학생 참여도 분석 및 피드백 ▲ESG 실천 프로그램 ▲스마트 캠퍼스 안전 관리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경복대학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구성원들이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 적용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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