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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폴란드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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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폴란드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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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남자주니어대표팀 출국 모습 /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남자주니어대표팀 출국 모습 /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제25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U21)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소스노비에츠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끈 주축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골키퍼 김현민(경희대)과 라이트백 이민준(경희대)은 아시아대회 Best7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센터백 최지환(원광대)과 피봇 김현민(경희대), 라이트백 김동영(강원대) 등도 주요 전력으로 포함됐다. 대표팀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구성돼 이번 대회에서 한국 핸드볼의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C조에 속해 스웨덴, 일본, 미국과 맞붙는다. 첫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스웨덴과 진행되며, 이어 20일에는 일본과 한일전, 6월 21일에는 미국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각 경기 모두 소스노비에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자주니어대표팀 단체사진 /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남자주니어대표팀 단체사진 /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김오균 감독은 "아시아 무대에서 검증받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자신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무대에서 한국 핸드볼의 저력을 보여주고,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도 "이번 대표팀은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대표팀은 폴란드 도착 직후 간단한 적응 훈련을 거쳐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니어 대표팀의 활약이 한국 핸드볼의 부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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