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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생 최우선"…송언석 "변화와 쇄신"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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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민생 최우선"…송언석 "변화와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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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이후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새 진용을 갖췄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첫 행보에서 '민생 회복'에 방점을 찍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TK 지역 3선 송언석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16일) 오전 현충원을 참배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는 김 원내대표는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과 개혁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이재명 정부를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당을 이끌어갈 당 대표는 오는 8월 2일 선출됩니다.

4선 정청래 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박찬대 전 원내대표 역시 출마를 유력하게 고민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오늘(16일) 기재부 차관 출신의 TK 지역구 3선 의원인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106명 중 60명의 표를 얻은 송 원내대표는 "소수 야당 원내대표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어깨가 무겁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곧바로 이어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원내지도부에서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결과와 관계없이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송 원내대표는 김 위원장의 개혁안을 포함한 쇄신 방향을 당 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편집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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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