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든 의석,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로 응답"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사퇴로 공석이 된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손솔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등원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6.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비례대표 승계를 받은 손솔 의원의 진보당 복당이 16일 완료됐다. 이로써 진보당은 원내 4석 정당이 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다음의 원내 4번째 정당이 됐다. 개혁신당의 의석 수는 3석이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손 의원의 복당 완료 소식을 알리며 "손솔 의원은 17일 오전 9시30분 진보당 본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은 이제 4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사회대개혁을 선도하는 유능한 진보정당으로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만든 의석,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치로 응답하겠다"고 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야권이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소속으로 비례대표 순번 15번을 받았다.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명만이 당선돼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지만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자리를 승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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