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월드투어 열기 뜨겁다…"지구 반대편, 매진 행진"

[Dispatch=구민지기자] '엑소' 백현이 지구 반대편까지 사로잡았다.

백현은 지난 14~15일(현지시간) 브라질 비브라 상파울루에서 '2025 백현 월드 투어 레버리 인 상파울루'(Reverie in SAO PAULO)를 개최했다.

대표곡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파인애플 슬라이스'(Pineapple Slice), '밤비'(Bambi), '유엔 빌리지'(UN Village), '싸이코'(Psycho) 등을 선곡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남미 팬들을 위해 다채롭게 꾸몄다.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엘리베이터', 수록곡 '초콜릿', '레몬에이드' 등을 불렀다.

백현은 섬세한 감성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호응을 이끌었다.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무대에 환호, 응원으로 화답했다. 공연장 열기는 뜨거웠다.

콘서트 막바지,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한 무대도 준비했다. 신곡 '레이트 나이트 콜즈'(Late Night Calls)를 가창했다.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백현은 데뷔 13년 만에 첫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상파울루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 1회 차 공연을 추가했다.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속사는 "백현은 서울 KSPO돔 공연(2회차)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 중이다. 투어 규모를 점차 확장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백현은 오는 17일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한다. 이번 투어는 남미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2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INB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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