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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공격 이렇게"…여론전 몰두하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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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공격 이렇게"…여론전 몰두하는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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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참고인 소환
이란이 날려 보낸 드론이 공중에서 폭발합니다.

반대로 이스라엘의 미사일은 이란의 도심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IDF가 SNS에 올린 전황 관련 영상입니다.

전황을 상세히 공유하며 이스라엘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는 겁니다.

테헤란 현장 영상은 물론, 40분 넘게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작전 내용과 방향도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작전이 시작된 첫 몇 시간 동안, 우리는 이란의 방공망을 상당 부분 제거하는 작전과 병행해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어렵게 만들고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교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대부분 영상이 이란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위협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스라엘 방위군]

"이란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당신 나라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공습 전 이란 국민에게 대피를 경고한 사실도 부각하며 "생명을 존중한다"는 인도주의적 명분도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내 결집을 유도하려는 전략도 엿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대피 대상이 된 이스라엘 지역을 지도에 빽빽하게 표시하며 '모든 이스라엘인은 영웅'이라는 문구도 덧붙였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군사작전뿐 아니라 디지털 전장에서의 여론전에도 몰두하는 모습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IDF'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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