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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한 ‘2025 여름 공감글판’ [BNK경남은행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16일 본점 외벽에 지역민들이 쉽게 볼 수 있게 ‘2025 여름 공감글판’을 게시했다.
이번에 게시된 공감글판은 양광모 시인의 시 ‘우산’의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라는 문구와 빗길을 걷는 두 사람의 발걸음이 담긴 심상(心象)이다.
BNK경남은행은 분기마다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공감글판 문구를 찾고 있는데, 이번에는 양광모 시인의 ‘희생을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긴 우산의 일부를 선정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하나의 우산을 함께 쓰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희생하며 따뜻한 사랑을 주고 있는 모습에서 감동할 수 있다. 공감글판을 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을 떠올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처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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