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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도 코스피 1%대 강세…2,930선 돌파

연합뉴스TV 윤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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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에도 코스피 1%대 강세…2,930선 돌파

서울흐림 / 7.0 °
[ 앵커 ]

중동 악재에도 코스피가 오늘(16일) 1% 넘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상승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 기자 ]


네, 오늘 코스피는 전장보다 0.31% 상승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1%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장중 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더니 2,930선을 돌파했습니다.

방산, 조선, 석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8% 넘게 급등했고 현대로템 5%대, HD현대중공업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흥구석유 16%, 한국석유 11% 등 이스라엘-이란 갈등 격화에 석유주도 불기둥을 뿜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에 0.8% 넘게 하락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9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오전 중 등락을 반복하더니 오후 들어 1%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너졌던 770선을 회복하며 현재 77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368원에 개장했으며 낙폭을 키워 1,36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중동발 악재 등 대외 변수는 단기적일 것이라며 추세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 하반기 코스피 밴드 상단을 3,000선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주 미 연준의 FOMC 회의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등이 우리 증시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상윤]

#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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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