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점심시간 잠시 집에 들렀다가 속옷 차림으로 자신의 침대에 누워 있는 직장 상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출신의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점심시간에 짐을 챙기기 위해 잠시 집에 들렀다가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A씨의 침대 위에는 속옷만 입은 채 누워 있는 47세 직장 상사 B씨가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A씨는 즉시 집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곧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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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20대 여성이 점심시간 잠시 들른 집에서 자신의 직장 상사가 침대 위에 속옷만 입은 채 누워 있던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출신의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점심시간에 짐을 챙기기 위해 잠시 집에 들렀다가 뜻밖의 상황과 마주했다. A씨의 침대 위에는 속옷만 입은 채 누워 있는 47세 직장 상사 B씨가 있었던 것이다.
그 모습을 보고 놀란 A씨는 즉시 집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곧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A씨의 집에 여러 차례 무단 침입했으며, "A씨에게 호감이 있었고, 더 알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에 당국은 B씨가 어떻게 A씨의 집에 침입했는지, 불법 촬영 장비 등 위법한 물품을 설치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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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A를 좋아하는 마음에 조금 더 그를 알고 싶어서 침대에 누웠다고 진술했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 |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직장 내 성범죄 중 최악의 사례" "우연히 집에 가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일" "모든 가구를 바꿔야 할 수준"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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