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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경남 유일 '지역관광 성장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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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경남 유일 '지역관광 성장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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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예담촌 도보투어' 관광 활성화 기여

남사예담촌 돌담길 도보극장 한 장면/산청군

남사예담촌 돌담길 도보극장 한 장면/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의 '지역관광 성장지자체'에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사업(빅똑컨사업)에 참여한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통신, 카드 등 각종 데이터 증감률을 분석한 정량평가와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도 및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을 조성 기여도에 대한 전문가 평가인 정성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2022년과 2023년 빅똑컨사업에 참여한 산청군은 ‘남사예담촌 도보투어’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도보투어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예담촌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 한옥과 돌담길을 걸으며 전통과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거리 연극(도보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통과 역사에 대한 단순 설명이 아닌 전문 배우가 스토리텔러로 역할극을 펼치고 관객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투어는 회화나무와 이씨고가, 영모재, 예담길을 따라 사양정사까지 이뤄진다.

산청군의 이런 노력은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위기 대응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이끌어 냈으며 주민이 참여하는 관광이 지역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모델로 주목받았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관광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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