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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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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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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사진제공=KBS


(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10회는 김대호가 '사당귀'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KBS의 둘째 아들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현무는 "김대호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것까지는 인정하는데 '사당귀'까지 치고 올 줄은 몰랐다"라며 견제를 시작했다.

김대호에게 "출연료가 얼마나 올랐냐"며 프리랜서 연봉에 큰 관심을 보이자 전현무는 엄지인에게 "KBS가 일을 줄 때 잘 붙어 있으라"며 후배의 프리 전향을 미리 차단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엄지인 보스는 2025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앞두고 후배들을 모아 모의 방송을 준비하며 자신감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전현무는 "아나운서들은 사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시즌이 제일 바쁜데 나는 그때 제일 한가했다"면서 "그때 휴가를 가서 샤이니 안무를 따고 연습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

엄지인은 모의 개표 방송을 위해 KBS 아나운서국의 베테랑인 박지현, 김진희 아나운서까지 초빙해 후배 교육에 나섰다. 후배 아나운서들의 실수가 이어지자 엄지인을 비롯한 선배 아나운서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김대호는 "선배들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다. 후배들에게는 정말 뼈와 살이 되는 조언들이다"라며 공감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 김대호 견제/사진제공=KBS


정호영 보스는 자신의 식당에서 7년간 동고동락한 애제자 박시형 과장의 우동 가게 개업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서 훈훈함을 선사했다. 정호영은 박 과장과 함께 황학동 중고 주방용품 거리를 방문했다. 자본금이 3천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식기와 제면기에만 관심을 보이는 후배의 모습에 정호영은 "현실을 직시하라"면서도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했다.


얼마 후 개업한 우동 가게를 찾은 정호영은 대표 메뉴 두 그릇을 주문하며 불시 점검에 나섰다. 하지만 요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등 문제점이 잇달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정호영은 각자 신메뉴 우동을 선보여 후배가 이길 경우 가게 홍보를 위해 자신의 사진을 써도 된다는 조건이 걸렸다.

시식회에서 정호영은 납작 우동면과 참깨 소스를 이용한 '요우정'을, 박과장은 열무김치를 이용한 '열빔면'을 선보였다. 두 메뉴를 맛본 시민들은 결국 박과장의 '열빔면'에 더 많은 표를 줬고, 정호영 셰프의 사진이 가게에 덕지덕지 붙게 됐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사당귀'에서는 MBC를 대표하는 전 아나운서 김대호, KBS를 대표하는 전 아나운서 전현무, KBS를 대표하는 현 아나운서 엄지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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