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제조업은 오랜 기간 폐쇄적 레거시 시스템에 기반해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유연한 디지털 체계로 전환되는 추세다. 동시에 이들 산업은 높은 보안성과 운영 안정성을 요구하며, 작은 오류도 곧바로 비용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산업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 맞춤형 AI 실행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요구된다.
메타넷은 각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자동화 플랫폼, 고객 접점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전 영역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그룹 차원에서 축적한 AI 역량과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인프라 영역에서는 AI 기반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고도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개발 민첩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유티모스트INS는 국내 시중은행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재정비하고, AI 기반 자동 스케일링 및 이상 탐지 기능을 도입해 운영 비용을 30% 절감하고 장애 대응 시간을 70% 이상 단축했다.
락플레이스는 국내 금융사에 오픈소스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개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프로젝트 기간을 기존 3-4개월에서 1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 조직의 민첩성을 크게 높였다.
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모니터링 분야에서도 구체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 노스스타컨설팅은 글로벌 제조사의 IT 아키텍처에 인텔리전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화된 이상탐지 시스템을 통해 장애 탐지 및 대응 시간을 50% 단축했으며, 운영 효율성을 40% 향상시켰다.
메타넷디지털은 국내 대표 제조기업에 제조 특화 AI와 디지털 트윈이 접목된 자율운영 플랫폼 ‘메타팩토리’를 도입하여 글로벌 전체 생산라인에서 설비 고장 조치 시간 50% 단축, 분석 시간 80% 감소, 설비 가동률 10~20% 향상 등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비가동 대기시간 감축, 물류 흐름 최적화, 출입고 관리 자동화 등을 통한 종합적 운영 최적화도 함께 실현했다.
AI 계열사 스켈터랩스는 복수의 국내 증권사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 ‘벨라QNA’와 코딩 없이 구축 가능한 AI 챗봇 ‘AIQ+Chat’을 제공해,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제어하고 높은 정확도와 응답 효율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금융권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을 충족하고, 반복적인 정보 검색 시간을 줄여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메타넷 조범구 부회장은 “메타넷은 서비스, 솔루션, 인재 역량에 걸쳐 어플라이드 AI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사 솔루션에 AI를 접목한 실전 경험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복잡한 현장 과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그것이 실제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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