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T1의 맏형 '페이커' 이상혁이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팀의 우승 확률이 절반 이상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대회 '2025 LCK MSI 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T1은 라이벌 한화생명e스포츠를 맞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25 MSI' LCK 2번 시드를 차지했다.
이로써 T1은 글로벌 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매치 7연패 중인 상대를 만나 천적 관계를 청산하며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됐다.
T1의 맏형 '페이커' 이상혁이 '202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팀의 우승 확률이 절반 이상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대회 '2025 LCK MSI 대표 선발' 최종전에서 T1은 라이벌 한화생명e스포츠를 맞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25 MSI' LCK 2번 시드를 차지했다.
이로써 T1은 글로벌 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매치 7연패 중인 상대를 만나 천적 관계를 청산하며 세계 무대에 나서게 됐다.
T1은 올해를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MSI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앞서 세 차례의 대회에서는 준우승 한 번에 3위만 두 번 차지하는 등 트로피를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부진을 깨끗이 만회할 기회였다.
T1은 15일 LCK MSI 대표 선발전 경기가 끝난 후 미디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정균 감독과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T1 선수단이 참석했다.
승리 축하한다. 4년 연속 MSI 진출의 소감을 말해달라.
최현준: 그동안 MSI에 진출했을 때 성적이 아쉬워서 대회와 연이 없나 싶었다. 이렇게 다시 가게 돼 기분이 좋고, 좋은 성적 거둬 돌아오겠다.
문현준: 4년 연속으로 MSI에 진출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 또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0으로 꺾은 것도 좋은 징조다.
이상혁: LCK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
이민형: 매년 MSI에 진출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라 좋은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하도록 하겠다.
류민석: 우승이 아니라면 출전 기록에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회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준비 잘 하겠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매치 7연패 중이었다. 완승을 거둔 비결은.
김정균: 한화생명과의 매치 승패를 신경 쓰지 않았다. 연습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고, 경기력도 계속 나아지고 있었다. 실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고 여유를 가진다면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이민형: 매치 기록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정규 리그 때도 항상 할 만한 경기였고, 이렇게 3대0으로 승리한 것이 큰 이변은 아니다.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최현준 선수가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최현준: 오늘 경기를 준비하며 컨디션 및 멘탈 관리를 잘 했다. 덕분에 MSI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최현준 선수는 T1에 합류한 지 이제 반 년이 지났다.
최현준: 그동안 여러 팀을 많이 돌아다녔는데, 새로운 팀에 합류할 때마다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다. 마찬가지로 T1에서도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며 성장하고 있다.
각자 오늘 경기 팀의 POM(최우수 선수)를 꼽아본다면.
최현준: 1세트 때 류민석 선수가 이니시에이팅을 완벽하게 해 줬다.
문현준: 2세트가 가장 힘든 경기였는데, 최현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혁: 류민석 선수가 적극적으로 잘 플레이해 준 것 같아 꼽겠다.
이민형: 류민석 선수와 오늘 호흡이 잘 맞았고, 개인의 플레이도 좋았다.
류민석: 이상혁 선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곧 MSI가 열리고, 그 다음은 바로 사우디에서 'e스포츠 월드컵'이 열린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김정균 감독: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 지금도 고민 중이다. 상황이 다가와야 알 것 같은데, 너무 강행군이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것 같다.
LCK 대표로 MSI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T1의 우승 확률을 전망하자면.
김정균 감독: 확률로 말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처음에는 좋지 않더라도 팬들의 응원이 있다면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상혁: 이번 대회는 내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노력한다면 절반 이상의 확률로 우승할 수 있다.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김정균 감독: 언제나 T1을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최현준: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팬들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
문현준: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MSI 진출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을 찾아 응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상혁: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민형: 팬들께서 올해 마음고생이 심했던 한 해인 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은 웃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웃으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류민석: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MSI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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