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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코리아가 7기 예비창업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앤틀러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 시작 예정인 7기 프로그램을 통해 10주간 컴퍼니 빌딩을 진행하며, 100명 선발 시 조기 마감된다. 현재 진행 중인 6기의 경우, 지원자 1500명 중 상위 약 5% 만이 선발됐다.
앞서 선발된 앤틀러코리아 6기는 평균 9년의 경력을 가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 온 인재들로 구성됐다. 여성 창업자 비율은 30%, 해외 경력 보유자는 57%, 창업 경험 보유자는 50%에 달한다. 비즈니스, 기술, 산업 분야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이들이 균형 있게 선발되어 팀을 결성해 빠르게 사업화하고 있다.
앤틀러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은 창업자가 온전히 창업에 몰입하고, 성공적으로 사업화까지 이어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선발된 창업자에게는 생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업지원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팀 빌딩부터 사업화 전 단계까지 밀착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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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들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앤틀러 파운더 스페이스’에서 파트너 코칭, 마스터클래스, 오피스아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역량을 키운다. 프로그램 3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팀을 대상으로 1억~1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집행하고, 앤틀러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도 초기 단계부터 적극 지원한다.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틀러는 3년 전 한국에 진출, 연 2회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5개의 기수 운영을 통해 만들어진 총 50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의 대다수가 후속투자유치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앤틀러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한국 창업가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7기에서도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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