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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극성수기 김유정 "데뷔 22년, 갇혀있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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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극성수기 김유정 "데뷔 22년, 갇혀있지 않으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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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김유정이 한층 더 물오른 비주얼을 뽐내며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유정은 이번 화보에서 '신비로운 여름 별장에서 보내는 한 낮의 여유' 라는 콘셉트에 맞게 평온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마치 작품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 김유정은 차분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촬영에 몰입, 22년차 배우다운 프로페셔널 면모를 보였다.

드라마 '마이 데몬' 이후 오랜만의 화보 카메라 앞에 선 김유정은 "차기작 드라마 '친애하는 X' 촬영을 마친 지 얼마 안 돼 지금은 쉼을 만끽하고 있다. 여기저기 여행 가서 바람도 쐬고, 집에서 푹 쉬기도 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유정은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멜로 스릴러 '친애하는 X'는 살아남기 위해 가면을 쓴 한 여자와 그를 구원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살아내기 위해 가면을 쓴 톱배우 백아진을 연기하는 김유정은 "웹툰 원작도 워낙 유명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사실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다. 백아진이라는 역할이 제게는 어렵게 느껴져서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감독님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용기를 얻게 됐다. 감독님께서 '백아진이라는 역할을 왜 김유정이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작품의 대본이나 캐릭터도 중요하지만, 함께 작업하는 사람과의 호흡도 중요하지 않나. 그런 점에서 감독님을 믿었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사진=코스모폴리탄〉


김유정은 어느새 데뷔 22년 차를 맞이했다. 22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체득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가장 자유롭고 편안한 게 좋은 거라는 생각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는 김유정은 "스스로를 억압하려고 하고, 무언가를 통제하려고 할 때 그 강압을 깨뜨리기 위해 나름의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 그 태도가 연기할 때도, 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도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어딘가에 갇혀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코스모폴리탄의 슬로건 'Fun Fearless Female'의 'Fearless'라는 단어처럼 그가 가장 용감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김유정은 "꿈꾸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영감이 충만하지 않나. 꿈에서는 날아다니기도 하고, 악당을 물리치기도 하고. 좋은 꿈을 꾼 다음 날 전 용감해진다.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엿보이게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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