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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25 칸 라이언즈’서 새로운 콘텐츠 전략 제시

헤럴드경제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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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2025 칸 라이언즈’서 새로운 콘텐츠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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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서 단독 세미나
현대차와 공동 개최
‘밤낚시’ 제작과정·성과·비하인드 등 사례 공유
미국법인, AI 편향성 해소 캠페인 중심 간담회
이노션x현대자동차 칸 라이언즈 단독 세미나  포스터  [이노션 제공]

이노션x현대자동차 칸 라이언즈 단독 세미나 포스터 [이노션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노션이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축제 ‘2025 칸 라이언즈(이하 칸 라이언즈)’에서 단독 세미나와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선도 기업으로서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먼저 이노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칸 라이언즈’에서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을 논하는 단독 세미나를 개최한다.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Cut the ad. Roll the show)’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콘텐츠 과잉 속에서 브랜드가 집중해야 할 핵심 요소를 다각도로 조명해 콘텐츠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김정아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부사장과 지성원 현대자동차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전무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지난해 13분가량의 짧은 스낵무비로 국내 첫 극장 개봉해 화제를 모은 현대차 ‘밤낚시’ 캠페인의 제작 과정과 성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건너뛰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에, 브랜드가 어떻게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심층적 담론을 펼친다.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선택’해 경험하고 싶어지는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의 전환을 시도한 사례나, 브랜드를 감추기 보단 존재 방식을 재정의한 사례 등 다양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이노션은 최근 미국에서 실시한 ‘리페이싱 더 퓨처(Refacing the Future)’ 캠페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과 방법들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AI가 다양한 인종, 연령, 성별, 성적 지향을 고루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대규모로 촬영해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 AI 트레이닝 목적으로 제공될 10만여건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글로벌 스톡 이미지 제공 기업 ‘피오씨 스톡(POC Stock)’과 함께 AI 포용성에 대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제이슨 스펄링(Jason Sperling)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와 데이비드 메스핀(David Mesfi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등이 주요 패널로 참여한다.

이밖에 이노션의 미국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도 주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션을 개최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국 시장 내 스포츠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최신 동향과 활용 전략, 그리고 AI 기반 인사이트 개발 및 향후 방향성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