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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백두산 천지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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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백두산 천지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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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하늘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얼마전 우리 사진기자가 백두산을 다녀왔는데요. 맑은 날씨 덕분에 선명한 천지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백두산은 해발 2744미터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이 솟은 산입니다. 이렇게 맑은 백두산 천지를 만날 확률은 1년에 100일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6월인데도 아직 백두산 천지에는 눈과 얼음이 쌓여있었습니다. 백두산 정상에는 이렇게 매일 천지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앵커]
사진만 봐도 웅장한 모습에 압도되는 느낌이네요. 근데 최근 중국 정부가 백두산 관광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작년에 중국이 백두산을 중국 명칭인 장백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했는데요. 중화 10대 명산으로 홍보에 나섰습니다. 백두산 천지에 장백산이 유네스코에 등재됐다는 표지석이 서있는데요. 중국은 황금시간대에 TV 광고도 하고, 베이징과 연결하는 고속철도도 뚫었습니다. 백두산이 외국인들에게 중국의 산으로만 인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의 장백산이 아닌, 백두산의 이름이 잊혀지지 않도록 우리도 힘써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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