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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돌싱' 임원희, ♥핑크빛 소식 알렸다…상대는 미모의 방송계 종사자, "존경심 들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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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돌싱' 임원희, ♥핑크빛 소식 알렸다…상대는 미모의 방송계 종사자, "존경심 들어"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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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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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돌싱’ 임원희가 ‘미우새’ PD 지인과 소개팅을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국 관계자와 소개팅에 나선 임원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는 이상민과 정석용을 만나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두 사람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결심했다고. 상대는 '미우새' PD의 대학교 친구로 드라마 제작사에서 근무중이었다.

이에 정석용은 "이 나이에 소개팅에 나선 게 대단하다. 상대가 누군지 모르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해라. 이번 소개팅이 기적 같다"며 "네가 지적인 여자를 좋아하지 않냐. 외모부터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해 봐라"고 응원헀다.



소개팅 당일, 임원희는 노란 셔츠에 검은색 슬렉스를 입고 소개팅 장소에 등장했다. 소개팅녀가 등장하자 임원희는 긴장 가득한 얼굴에 제대로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현재 콘텐츠 제작 부서에서 10년째 근무 중이라는 여성은 임원희에게 "다들 착한 분 같다고 하더라. '착하고 순수하다'는 이미지가 있으시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은 관심사가 비슷한 공통점이 있었다. 소개팅녀는 "김환기 미술관, 학고재, 국제갤러리 등 미술관에 1년에 두세 번씩 간다"고 말하자 임원희도 "재작년에 개인전을 열었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소개팅녀는 "검색하니까 나오더라. 순수한 느낌의 그림이 많더라"라고 관심을 보였다.




소개팅녀는 임원희의 이상형과도 부합했다. 임원희는 소개팅녀가 중국어와 영어를 할 줄 안다는 말에 "공부 잘하는 사람 좋아한다. 존경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개팅녀에게 "아름다우시다. 미모를 뿌리시고 다니셔서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근무 시간 초과"라고 플러팅을 날리기도 했다.

소개팅녀는 결혼 생각이 있지만 압박감도 조금씩 든다며 "30대 초반보다 소개팅 빈도도 줄었다"고 털어놨다. 임원희가 가정을 이루지 못해 우울할 때가 있다는 말에 소개팅녀는 “충분히 멋있으신 부분이 많다”며 위로했고, 임원희는 "좋아하는 사람이 제 자존감을 높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자신의 공연에 소개팅녀를 초대했고, 그는 "초대해주시면 가겠다"라고 해 에프터 만남이 이어질지 이목이 쏠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