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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1호 영입은 텔→맨유가 포기한 '1300억' 음뵈모가 2호 임박..."영입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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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1호 영입은 텔→맨유가 포기한 '1300억' 음뵈모가 2호 임박..."영입에 박차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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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는 마티스 텔 영입 후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텔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시대 첫 영입이었다. 텔을 3,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에 완전 영입한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뵈모 예상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13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원한다. 토트넘은 음뵈모와 더불어 요아네 위사, 크리스티안 뇌르가르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텔은 지난 시즌 중도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다.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5경기 0골에 그쳤는데 우승 멤버가 됐다.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텔을 완전 영입하기로 했다.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첫 공식 영입이 됐다.

텔을 데려온 토트넘은 여전히 공격 보강을 원한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에 온 후 주축으로 활약했다. 프랭크 감독 애제자이기도 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019-20시즌 42경기 15골 7도움, 2020-21시즌 44경기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이반 토니, 요아네 위사와 호흡을 했고 2021-22시즌 35경기 4골 7도움, 2022-23시즌 9골 8도움, 2023-24시즌 25경기 9골 7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정점을 찍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 1순위 타깃이 됐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등과 모두 이별할 예정이고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이적설이 있어 공격수가 필요한데 음뵈모가 타깃으로 이야기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맨유는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했다. 지나치게 많은 이적료는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를 제시했는데 브렌트포드는 거절을 했다. 토트넘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 제안을 할 예정도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맨유가 철회를 한다면 토트넘행을 추진할 것이다. 프랭크 감독이 있는 건 음뵈모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음뵈모는 현재로서 토트넘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미 맨유와 계약을 맺었고 개인 조건은 이미 최종 확정 단계다. 맨유와 브렌트포드가 협상 완료를 하길 바란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만 토트넘행을 고려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는데 맨유가 거절 의사를 내비친 만큼 상황은 달라진 듯 보인다.

음뵈모가 온다면 토트넘 공격진은 정리가 필요하다. 손흥민, 히샬리송 등은 매각 가능성이 있고 마이키 무어, 양민혁 등 어린 선수들은 임대를 갈 확률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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