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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송악산 인근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025.6.12/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6일 제주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많은 곳 120㎜ 이상, 산지 150㎜ 이상), 북부와 추자도는 10~40㎜다.
또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앞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2.5m로 높게 일겠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평년 18~19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평년 24~2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곳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고, 특히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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