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하천복원 사업 1호 '굴포천' 생태하천으로 하반기 준공

YTN
원문보기

하천복원 사업 1호 '굴포천' 생태하천으로 하반기 준공

속보
특검, '양평고속道' 국토부 서기관 징역 5년 구형…개인 비리 혐의
[앵커]
복개된 도로와 주차장으로 활용됐던 인천의 굴포천 상류가 옛 물길이 복원되는 등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공사가 한창인데 오는 9월 말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강 지류 가운데 하나인 굴포천.


특히 상류는 적은 수량과 하수관로 이동 등으로 복개된 채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됐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서울의 청계천이나 양재천처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제1호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광역시장 : 회색 공간이 녹색 공간으로 바뀌면서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는 주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주민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생활 공간, 환경을 제공하고 또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복개구조물을 철거하고 보행전용교 4곳을 설치하는 등 공사에 들어간 겁니다.

기존의 하수관로는 둔치 옆으로 묻어 오수가 물길에 아예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상류라 부족한 물은 하수처리 된 물 4만 톤을 끌어와 매일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손여순 / 인천시 수질하천과장 : 유지 용수는 굴포하수처리장에서 일일 4만 톤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굴포하수처리장에서 재처리한 깨끗한 물을 공급해서 시민들이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하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습니다.

침수가 15㎝를 넘기면 센서가 감지해 자동으로 차단기가 작동하는 시스템입니다.

장마 등 재난에도 견디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