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은 오는 24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0회 정기연주회 '창작 위촉곡 시리즈 Ⅱ '바람이 머무는 시간''이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2025년 새롭게 기획된 창작 위촉곡 시리즈의 네 번째 중 두 번째 무대이다. 부산지역 국악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초연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월간 객석 편집장이자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진행으로 함께한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현진과 김해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깊이 있는 해석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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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이동훈)은 오는 24일(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30회 정기연주회 '창작 위촉곡 시리즈 Ⅱ '바람이 머무는 시간''이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2025년 새롭게 기획된 창작 위촉곡 시리즈의 네 번째 중 두 번째 무대이다. 부산지역 국악작곡가들의 창작곡을 초연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와, 월간 객석 편집장이자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음악평론가 송현민의 진행으로 함께한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프라노 박현진과 김해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깊이 있는 해석과 완성도 높은 연주를 더 할 예정이다.
첫 곡은 이정호 작곡의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를 들려준다. 경북 상주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에 담긴 삶의 애환, 남녀간의 사랑 등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국악관현악곡이다.
두 번째 곡은 김명옥 작곡의 유산가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율항'이다. 봄철에 핀 꽃을 구경 가자는 내용이다. 서도와 경기지역 특징을 모두 담고 있는 독특한 곡이다. 자연과 마음을 노래한 황의종 교수를 추모하며, 음악의 정렬(율, 律)로써 흔들린 마음을 항상 있던 자리로 되돌려주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이다.
세 번째 곡은 조익래 작곡의 변주곡(Variation) '엄마야 누나야'를 들려준다. 이 곡은 김소월 작시의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국악의 정서로 풀어낸 변주곡이다.
네 번째 곡은 이은경 작곡의 '사랑가'를 소프라노 박현진의 소리로 들려준다.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의 선율을 모티브로 한, 국악관현악과 소프라노를 위한 곡이다.
마지막 곡은 황의종 작곡의 합창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풍ㆍ아ㆍ송(風ㆍ雅ㆍ頌)'으로 한다. 명창 박성희, 김해시립합창단,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대규모 교성곡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작곡가들의 창작 역량을 넓히고, 동시대 국악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제공_부산문화회관<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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