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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김정균, “한화생명과 상대 전적 신경쓰지 않아, 승리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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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김정균, “한화생명과 상대 전적 신경쓰지 않아, 승리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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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실내체(부산), 고용준 기자] ‘꼬마’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T1이 LCK 리그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진출의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다시 T1의 지휘봉을 잡은 뒤 EWC 2024 우승과 2024 롤드컵 우승까지 들어올리게 한 김정균 감독은 가능성이 희박해보였던 2년 연속 MSI 진출까지 성사시키면서 ‘명장’으로 불리는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T1은 15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로드 투 MSI 5라운드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LCK 2번 시드로 MSI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LCK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MSI 출전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정규시즌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동부리그로 떨어지는 수모도 겪었지만, 큰 경기에 강한, 다전제에 강한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밴쿠버행 티켓을 스스로 움켜쥐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산시리즈를 싱거운 3-0 완승으로 피날레를 찍은 뒤 취재진을 만난 김정균 감독은 “지난 상대 전적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연습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다. 여유를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하면 승리한다고 자신했다”며 MSI 진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김 감독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연습 과정에서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었다. 큰 무대의 경기일수록 서로 간에 준비했던 것들을 잘 보여주는 팀이 이긴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실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해 선수들이 조급해지지 않게 하려고 ‘여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래서 ‘패패’로 시작해도 ‘승승승’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더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단을 향한 굳은 믿음과 신뢰를 설명했다.

다가오는 MSI와 EWC를 대비해 선수단 관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김 감독은 “그 사이사이 기간이 짧아 고민”이라며 “일정만 보면 너무 강행군이라 어떤 방법으로 집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MSI 우승 확률과 각오를 묻자 그는 “확률을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며 “팬 분들께서 끝까지 응원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정균 감독은 “MSI를 우승한 지 오래됐다. 오랜만에 우승하게 된다면 굉장히 기쁠 것 같다. 지금 우리 선수들과 함께하는 우승이라 더 뜻 깊을 것 같다”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